서울 벚꽃 명소 & 맛집 추천
1. 여의도 윤중로 🌸
서울 벚꽃 명소 중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약 1,800그루의 왕벚나무가 한강을 따라 이어져 벚꽃 터널을 형성하며, 밤에는 야경과 함께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지역
지하철 샛강역에서 하차한 후 인도네시아 대사관 방향으로 나와 강변쪽으로 걸어가면 벚꽃이 만개한 윤중로를 만날 수 있다. #2번 지역에 비해 조금 한가하며 특히 밤에 이쁘다. 세 지역 중 가장 낭만적인 곳이다. 철저히 주관적 판단인데 약간의 여유로움 때문일 수 있다. 꼭 야간에 가보길 권한다.
여의도에서 25년간 직장생활을 했기에 근처를 걸어서도 많이 가봤다. 식당도 근처에 많이 있고 가장 여의도에서 시내다운 일반적인 곳이다. 국회근처나 LG트윈타워쪽은 좀 다른 느낌이다.
📍 맛집 추천
- 청수우동메밀냉면
- 위치: 여의도 주민센터 옆
- 메밀 맛집인데 거의 모든 메뉴가 맛있고 개인적으로 비빔메밀 강추, 더불어 찐만두도 곁들이면 최고
- 빠뜨릭스와플 본점
- 위치: 청수우동 같은 건물 1층
- 벨기에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와플집
-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고 언터쳐블 와플집이라고 자부(살짝 달콤한게 포인트)
- 본가성심집
- 위치 : 여의도 시범아파트 상가 1층
- 순대국, 모듬수육 최고인 집 - 잡 냄새 없는 필자의 낮술 전문점
- 김치와 야채도 싱싱하고 소주 시야시가 최고인 집
- 성시경의 화목순대국보다는 2클라스 맛있는 집
- 필자는 화목순대국은 정말 해장하려 가는 집(아주 가끔)
- 서궁 : 너무 유명해져 소개가 필요 없어졌지만 그래도 슈퍼단골이라 언급은 해야겠죠
● 자장면이 없고 화교분이 하는 집, 현재 사장님 어머님부터 뵈었음
● 오향장육 맛집이고 물만두, 군만두도 베스트
● 그 외 모든 요리가 맛있고 밥은 잡채밥 강력 추천합니다
5. 브레드피트 : 디저트 맛집
빵집인데 우유빵 한번 드셔보시고 커피도 아주 맛있습니다. 테이크 아웃집입니다
#2 지역
지하철 여의나루역에서 하차한 후 긴 에스컬레이터를 두번 갈아타고 올라오면 된다. 사람이 가장 많다. 많은 이유는 강변쪽이 고수부지라 그렇다. 아주 넓은 고수부지가 있어 뛰어 놀기가 좋다. 사람에 치어 다니는 곳이고 마포대교를 지나 국회쪽으로 가면 꽃은 좋으나 사람은 더 많아지고 카페나 화장실이 부족하다. 처음에 여의도 오는 분들이 유원지 느낌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1 지역을 추천하는 이유다.
그래도 맛집은 존재한다. 트윈타워 근처와 여의도역 방향에 맛집이 있고 더 현대에 가면 괜찮은 곳도 있지만 그 외 맛집을 추천드린다.
📍 맛집 추천
- 희정식당
위치 : 공작아파트 상가 지하
부대찌게 맛집, 흑미밥을 주고 국물이 맛있다. 가성비 맛집이니 단체라면 가볼만하다. 매뉴판 보니 비싸졌네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이젠 연세가 꽤 되셔서 식당 운영이 걱정이 되는데 어쩌나 싶다
사장님 죄송한데 전 티본스테이크는 별로에요 ㅎ ㅎ
2. 대복
위치 : 미원빌딩 1층
여의도 빌딩 중 연령이 꽤 높은 분이 미원빌딩입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도매하는 분이 사장님인데 복 요리가 제대로 나옵니다. 서비스로 튀김도 주시고 참복 국물과 죽이 괜찮습니다. 몸보신에도 좋구요. 벚꽃 보러 오셔서 복은 안 어울릴 지 모르지만 숨은 맛집입니다. 코스도 괜찮습니다.
3. 농부와 닭동네
위치 : 공작상가 1층
MBC가 여의도에 있던 시절 기자와 피디, 아나운서들이 맥주 먹던 곳입니다. LG 회사원들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메뉴는 취함과 추억 그리고 치킨입니다. 사장님 장사 접으려다 방송 한번 타고 대성업중이라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밤에 맥주한 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2층도 있는데 허리 숙이고 올라가야 합니다.
#3 지역
지하철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한 후 KBS를 지나면 여의도 서쪽 윤중로를 만날 수 있다. 국회라는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끌시끌한 곳입니다. 벚나무도 많고 한가한 곳이니 걷는게 부담스럽지 않은 분들은 여기서 시작해 #1 지역으로 가본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 맛집 추천
- 천지명
- 위치: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 방향
- 연인끼리 가서 조용히 얘기하며 식사하기 좋은 곳, 양고기집인데 가벼운 코스요리는 매우 인기템이다. 사전예약이 필수인 곳이다.
- 시원재 : 국회앞 금산빌딩 1층에 있는 전통찻집. 진짜 십전대보탕, 쌍화차를 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찻집
다 쓰고 나니 빠진 집들이 생각이 나네요. 댓글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파스타 집을 빼 먹었네요
진짜 괜찮은 안동국시집, 꼬치집, 도가니탕집, 베이커리집 등 사장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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