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FORBES가 발표한 MLB 구단 가치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경제적 환경, 구단 운영의 복잡성, 그리고 시장 내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래는 구단 가치의 구성 요소와 MLB의 경제적 동향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설명입니다.
목차
1. 구단 가치 구성 요소
2. 2025년 구단별 가치 (포브스 발표)
3. MLB의 경제적 환경 변화
4. 결론

1. 구단 가치 구성 요소
구단 가치는 여러 요소로 구성되며, 각 요소는 구단의 성공과 직결됩니다.
- 수익원: MLB 구단의 수익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경기장 수익: 입장권 판매, 식음료 및 상품 판매, 그리고 경기장 내 광고 등에서 발생합니다. 관중 수가 많을수록 수익은 증가합니다.
- 방송권 수익: 리그와 구단은 TV 방송 및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계약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립니다. 이러한 계약은 구단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빅마켓이라고 하는 뉴욕, 보스턴,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와 그외 지역의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 스폰서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브랜드 노출과 마케팅 효과를 통해 구단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브랜드 가치: 구단의 역사, 전통, 팬층의 충성도는 브랜드 가치를 형성합니다. 구단이 가진 상징성과 인지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팬과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요인은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들이 있습니다:
1) 역사와 전통
- 구단의 역사: 오랜 역사를 가진 구단은 팬들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전통적인 팀의 성과와 유산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기념비적인 순간: 월드시리즈 우승, 유명 선수의 기록 등 역사적인 순간들은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2) 팬층의 충성도
- 팬 경험: 경기장에서의 팬 경험은 팬의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편안한 시설, 다양한 음식과 음료, 그리고 팬과의 소통은 긍정적인 팬 경험을 창출합니다.
- 커뮤니티 참여: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은 팬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자선 행사나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는 팬의 유대감을 강화합니다.
3) 경기 성적
- 경쟁력 있는 팀: 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 더 많은 팬이 유입되고, 브랜드 가치가 상승합니다. 승리는 자연스럽게 구단의 인지도를 높이고, 스폰서십 기회를 증가시킵니다.
- 스타 플레이어: 유명 선수의 존재는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입니다. 스타 선수는 팬을 끌어들이고, 미디어의 관심을 증가시킵니다. 오타니의 존재가 이 모든걸 증명합니다.
월드시리즈 27회 최다우승, 2위는 세인트루이스 11회, 다저스는 8회(T5위) 4) 마케팅과 홍보
-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소셜 미디어, 광고 캠페인, 이벤트 등을 통해 구단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면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스토리텔링: 구단의 스토리와 철학을 잘 전달하는 것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팬은 스토리에 감정적으로 연결될 때 더 강한 충성도를 느낍니다.
5) 경기장 및 시설
- 현대적인 경기장: 최신 시설을 갖춘 경기장은 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안락하고 접근성이 좋은 경기장은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합니다.
- 기술 도입: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팬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앱을 통한 티켓 구매, 실시간 통계 제공 등이 있습니다.
6) 스폰서십 및 파트너십
- 브랜드 협업: 기업과의 스폰서십 및 파트너십은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은 구단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공유 가치: 스폰서와 구단 간에 공유하는 가치가 일치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됩니다.
7) 글로벌화
- 국제 시장 진출: MLB는 국제적인 팬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외 경기, 글로벌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언어 및 문화의 수용: 다양한 문화에 맞춘 마케팅 전략은 글로벌 팬층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구단의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브랜드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2. 2025년 구단별 가치 (포브스 발표)
#1. 뉴욕 양키스
$8.2 billion
1-Year Change: 9% | Operating Loss(영업적자): $57 million | Owner : 스타인브레너 家
- 특징: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포츠 팀 중 하나로, 뉴욕이라는 대도시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양키 스타디움은 현대적이고,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속적인 성공과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로 인한 높은 수익을 자랑합니다.
#2. LA 다저스
$6.9 billion
One-Year Change: 25% | Operating Income(영업이익): $21 million | Owner: Guggenheim Baseball Management
- 특징: LA 시장의 매력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의 좋은 성적이 팀의 가치를 상승시켰습니다. 다저 스타디움의 현대화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타니라는 수퍼스타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다저스가 재팬머니 흡입하고 있다. 작년 오타니, 야마모토에 이어 올해는 사사키까지 영입해 일본 마케팅의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양키스를 따라 잡을 지가 주요 관심사.

#3. 보스턴 레드삭스
$4.8 billion
One-Year Change: 7% | Operating Income: $120 million | Owners: John Henry, Tom Werner
- 특징: 역사적인 팀으로, 강력한 팬층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팀의 성공적인 과거는 현재의 높은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시카고 컵스
$4.6 billion
One-Year Change: 9% | Operating Income: $81 million | Owner: Ricketts Family
- 특징: Wrigley Field와 같은 역사적인 경기장이 있으며, 강한 지역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염소의 저주를 풀며 우승 염원을 풀었고 화이트삭스와 시카고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2025 도쿄시리즈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 billion
One-Year Change: 5% | Operating Loss: $24 million | Owner: Greg Johnson
- 특징: 서부 제2의 도시이며 실리콘밸리 근처라는 장점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의 투자와 운영 개선이 팀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팬층의 확대와 함께 구단의 수익 모델이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팀이라 관심이 더 간다.
https://www.forbes.com/sites/justinteitelbaum/2025/03/26/baseballs-most-valuable-teams-2025/, 구단가치의 수치는 포브스지 원본에 따랐다.
3. MLB의 경제적 환경 변화
1. 방송 계약의 변화
- MLB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방송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러한 계약은 전통적인 TV 방송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도 포함되어, 더 많은 팬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구단의 수익성을 높이고, 팬층을 확장하는 데 기여합니다.
2. 팬 경험의 중요성
- 많은 구단들이 경기장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시설, 다양한 팬 서비스, 그리고 특별 이벤트는 관중 수를 증가시키고 팬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스폰서십 및 광고 기회
- 구단들은 기업과의 스폰서십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폰서십은 구단 브랜드의 노출을 증가시키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4. 결론
2025년 FORBES의 MLB 구단 가치 보고서는 오타니라는 수퍼스타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재팬머니의 유입과 재팬선수들(야마모토, 사사키)의 유입으로 구단의 매출과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도쿄시리즈의 다저스 굿즈 판매수입도 4천만달러라고 한다. 다저스는 수입 측면에서 매년 일본에서 개막전을 해야 될 것 같다.
다저스는 프리드먼 사장의 운영이 빛을 발하고 있고 그 정점에 오타니 영입이 있었다. 7억달러라는 천문학적 돈으로 영입을 마무리지었고, 2024년 월드시리즈도 양키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의 중심에는 오타니라는 수퍼스타가 있었다. 경기 내외적으로 위닝 멘털리티가 다저스 선수단에 스며들었고 오타니는 꼭 필요한 순간 그 역할을 하며 이 위닝 멘털리티를 완성하게 된 것이다.
이에 각 구단은 팬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며,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MLB는 일본과 같은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단들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MLB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